성주신문

사설 칼럼 독자마당

독자마당	최종편집 : 2024-05-14 오전 10:00:12 출력 :

벌초 유감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왔다. 그동안 대구에 있는 조카들이 선산의 산소 벌초를 알아서 잘하였기에 코로나 핑계 삼아 몇 년째 가지 못하다가 올해는 꼭 내려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서둘러서 하루 ..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7일

볏단을 털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데 짚도 마찬가지 깨끗해 보여도 털면 먼지가 난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0일

추억의 모기 불

대숲 울창한 텃밭 배나무 감나무열매 야물차게 영글어가고 매미와 쓰르라미들의 우렁찬 열창은 때 가는줄 모르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0일

괴석모란도

괴석모란도 4폭 76x180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0일

성공의 방정식(기본)

성공(成功)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2021~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기적의 선수' 아시아의 한계를 깬 손흥민(30·토트넘)은 세계 각 나라의 대표급 선수 720여 명 중 ..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0일

쑥부쟁이꽃과 별티재

오르막이 온 십 리 내리막이 온 십 리 오고 가고 이십 리길 옛날 그 옛날에 별들이 내려와 놀다 간 별티제 6·25 전쟁 때 동생과 엄마따라 피란 가던 고갯길 세월이 많이 흐른 오늘은 자가용으로..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6일

추석명절을 맞이하며

만물이 윤택하게 가을비가 내려 바람따라 대흥사 뒷산 기슭에 가을이 왔네 가을에 핀 꽃나무들 보며 어루만지니 만물에 감히 정을 끊지 못하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6일

고향 무정

고향(故鄕)의 사전적 의미는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 또는 제 조상이 오래 누려 살던 곳, 늘 마음으로 그리워하거나 정답게 느끼는 곳이라고 되어있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6일

엄마나 언니가 유방암이라면?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유전된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또 나 때문에 내 딸이나 아들이 암에 걸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엄마나 언니가 유방암으로 진단받으면 더욱 불안하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30일

영혼의 고향

산으로 가는 길 팔 벌리고 반겨주는 나무들에게 무언의 감사를 전한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30일

제28회 정심연서회원전 출품작

이슬에 젖은 풀잎 싱그러이 물가에 들렀는데 작은 연못 맑디 맑아 티끌도 없고 없네 지나가는 구름과 새는 원래 비추는 것이지만 다만 제비가 찾아갈 때 물결 일렁일까 그게 두렵소..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3일

삼산리 448번지

이곳은 낙동강 기운과 가야산 너울바람이 불어오는 참외가 살고 있는 주소지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3일

봉숭아 연정

멀어져 희미한 옛날 매미의 당찬 울음에 파란 하늘 열리니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3일

인사동 스케치(2)

광복절이자 말복인 8월 15일 모처럼 인사동을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이런저런 핑계가 있었겠지만 인사동에 발길을 끊다시피 한 것이 어림잡아 4년 정도 된 것 같다. ..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3일

닭과 벌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기쁨은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배우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배움에서 얻는 기쁨이 시간을 만들게 한다. 도처에 스승이 있고 지혜가 묻어 있으며 아는 만큼 느끼..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6일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장 한지성

지난 2022년 7월 15일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 지역의 독립운동가 한지성 선생의 독립운동 자료집 발간 기념 행사가 있었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성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성주군 센터)는 2014년 11월 4일에 개소하여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이상적인 교육 환경을 정착하..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6일

마부작침

나는 큰아들께서 집 거실에 걸 좋은 글귀를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 끌에 '마부작침'이란 사자성어를 쓰기로 했다,..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09일

청둥오리와 왜가리

흰 구름 따라 하염없이 걸어온 곳이 성밖숲 둘레길 왕버들 앙상한 가지 이천 물결 잔잔히 은빛 송사리 노닐고 있는 청둥오리 떼 곁으로 왜가리..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8월 09일

길 위의 사람들

답답한 이유가 많아 고단한 삶을 연출하는 길 위의 사람들 사통팔달(四通八達) 시원하게 달려보자..

성주신문 기자 : 2022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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